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대신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간호인력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입니다.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지만 모든 환자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과 장점과 단점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일반적으로 병원에 입원하면 간호 서비스는 제공되지만, 간병인 서비스는 개인 부담으로, 가족이 돌보거나 간병인을 고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호와 간병을 통합하여 제공받을 수 있어 별도로 간병인을 고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2013년 7월경에 국가정책사업으로 시행되었으며, 별도의 병동 운영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입원 병동과 간호간병통합병동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의 일상생활을 돕고 기본적인 위생을 갖출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 간병인이나 보호자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봐주는 시스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과 장점
가장 먼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병원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또한, 실손 의료비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됩니다.
일반 병동에서는 개인 부담으로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며, 하루 최소 80,000원에서 최대 150,000원의 간병비가 추가로 발생하여 병원 입원 시 큰 부담이 됩니다.
반면, 간호간병통합병동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일반 병실 기준으로 약 2만 원 정도의 추가 부담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병원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실손보험이 있다면 이 비용을 청구할 수 있어 병원비에 대한 걱정을 더욱 덜 수 있습니다.
- 실손보험 적용
- 건강보험적용에 의한 비용 삭감
- 본인부담금 하루 20,000원대
두 번째로, 환자가 느끼는 입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됩니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 인력이 한 팀으로 운영되며, 이로 인해 간호사의 책임이 강화되어 간호의 전문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24시간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보호자나 환자 입장에서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듭니다. 병원에 입원한 가족이 있다면, 청구되는 비용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게 되며, 생업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호간병통합병동은 비용 걱정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생업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상당히 좋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단점
개인 사비로 간병인을 부를 경우 1 대 1 전담을 통해 환자를 간병합니다. 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경우 간병을 맡는 간호사 1명당 환자 5여 명을 전담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심부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모든 병원 및 진료과에서 운영되지 않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공병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입실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몇몇의 환자는 입실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고 결정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