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 생긴 하얀 곰팡이는 골마지와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분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얀 곰팡이의 경우 신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으며, 유산균이나 골마지와 같은 효모는 맛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에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김치 하얀 곰팡이 먹어도 괜찮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치 하얀 곰팡이 발생 원인
우리가 먹는 김치는 발효식품에 해당되며, 발효되는 과정에 속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미생물이 발생하게 되죠. 하지만, 이러한 미생물들은 대부분이 신체에 해롭지 않은 유익한 유산균이기에 건강을 더 좋게 강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김치에 발생하는 하얀 곰팡이는 예외입니다. 김치에 생성된 하얀 곰팡이는 신체에 유해한 미생물이기에 이를 발견할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처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에 하얀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소 및 습도
보통 김치는 플라스틱 용기나 유리병 등에 담아 보관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완전한 밀폐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기가 들어가게 되며, 자연스럽게 습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은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김치를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온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온도가 높거나 낮을 경우 비정상적인 발효 과정을 거치게 되며, 고온의 환경은 발효 속도 증가로 인해 더 쉽게 곰팡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저온의 환경은 습도가 높아지게 되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세균 오염
김치를 담는 용기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았거나 김치를 담고 꺼내는 과정에서 착용한 장갑, 손이 위생적이지 못할 경우 세균이 서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균이 유입되었을 경우 상당히 빠른 속도로 번식하게 되니 위생을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얀 곰팡이는 무엇일까?
김치에 발생하는 하얀 곰팡이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하얀색을 띠고 있는 곰팡이는 곰팡이류에 속하며, 쉽게 말하자면 부패한 미생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공기와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이러한 요소에 작용하여 서식과 번식을 하게 됩니다.
보통 김치 상단부위나 표면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으며, 김치 용기에 많은 수분이 담겨 있을 경우 하얀 곰팡이를 자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김치에 발생하는 또 다른 하얀 곰팡이는 유산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게 되며, 이는 건강과 맛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김치에 생긴 하얀 곰팡이가 사실은 곰팡이가 아니라 유산균일 경우 신체에 유해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김치에 생긴 하얀 곰팡이가 진짜 곰팡이인지, 유산균인지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곰팡이라면 바로 버리고 유산균이라면 섭취해도 문제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얀 곰팡이와 유산균 구분 방법
김치에 생긴 하얀 곰팡이가 진짜 곰팡이인지, 유산균인지를 구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냄새
김치에 생성된 유산균은 특유의 신맛이 나거나 발효된 냄새가 납니다. 반대로 곰팡이의 경우 부패한 냄새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내용을 참고하시고 가장 먼저 냄새부터 맡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육안 확인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표면에 하얀 솜털이 보이게 된다면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산균의 경우 흰색 가루가 묻은 것과 유사하기에 이 점을 인지하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김치 표면에 뭉쳐있거나 부풀어 올랐다면 이도 유산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촉감 확인
기본적으로 곰팡이의 표면은 매끄럽지 않으며, 유산균은 매끄럽고 끈적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김치에 하얀 곰팡이가 생겼을 때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진짜 곰팡이인지, 유산균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곰팡이와 유산균을 구분하는 방법을 참고하시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곰팡이라고 판단될 경우 해당 부위를 도려내고 나머지 부위를 섭취하거나 모두 폐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