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는 신장 기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단백뇨의 원인이 되는 이유가 신장 기능 악화로 이어지는 질환이기 때문이며, 단백뇨는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확실한 관리나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완치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 정상수치 범위와 단백뇨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백뇨 정상수치 범위
단백뇨의 정상수치 범위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 150mg 이하입니다. 해당 수치가 상승하더라도 최대 300mg를 벗어나면 안 되며, 300mg 이상일 경우 단백뇨 확정을 받게 됩니다.
단백뇨 수치가 150~300mg 사이는 미세 단백뇨 단계이며, 이때까지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로 수치를 낮춘다면 건강에 이상이 없습니다.
소아는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당 4mg 이상이 나올 경우 단백뇨로 판정되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하루 30mg 이상의 미세알부민뇨가 배출되면 신장 손상으로 판정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단백뇨 줄이는 방법
단백뇨를 줄이는 방법은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따라서, 아래 사항을 통해 단백뇨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으니 신뢰를 갖고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소금 줄이기: 소금은 혈압을 높이고 체내 수분을 필요 이상으로 저장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은 자연스럽게 단백질 배출량을 높이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단백질 섭취 관리: 단백질은 분명 신체에 유용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단백뇨 증상을 겪고 있을 땐 단백질 섭취가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울 수 있기에 적당히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성인 기준으로 체중 1kg당 단백질 0.8g 정도를 하루에 섭취해 주는 것이 적정량이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단백뇨 환자의 경우 0.6g으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 복용 조절: 물을 과도하게 마실 경우 체액 증가와 함께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소변의 양을 늘림과 동시에 단백질 배출량도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은 하루 2L 이하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커피 금지: 커피를 포함하여 녹차나 음료 등에 함유된 카페인을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은 단백뇨 증상을 악화시키고 회복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섭취를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 정상수치와 단백뇨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백뇨는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골다공증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이어지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