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이나 위내시경은 비보험으로 검사받으면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20대부터 대장 용종 등의 초기를 잡아주기 위해 2년에 한 번씩은 대장 내시경이나 위내시경을 받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장내시경 비용과 전날 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내시경 비용
대장내시경은 환자의 개인 상태나 검사를 하는 목적에 따라서 대장내시경 종류가 달라지게 됩니다. 대장내시경의 종류와 의료 기관, 보험 여부 등에 따라 비용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받는 대장내시경은 ‘비침습적 유연 대장 내시경’이며, 캡슐에 카메라를 달아 영상을 촬영하는 ‘카프슐내시경’, 3D 영상으로 진행하는 ‘가상내시경’ 등이 있습니다.
- 비침습적 유연 대장내시경: 1,350,000 ~ 3,380,000원
- 카프슐내시경: 2,030,000 ~ 4,060,000원
- 가상내시경: 1,620,000 ~ 2,710,000원
대장내시경은 시술의 기술력이나 시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무엇보다 국내에선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험 적용
대장내시경 비용은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본인이 부담해야 되는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보험사나 공단에 따라 대장내시경 비용을 적용받을 수 있는 범위와 내용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국민건강보험: 본인 부담금 50~100만 원(건강검진 포함) / 저소득층 100% 지원 적용
- 사회보장공단(직장인): 업무에 관련 문제일 경우 전액 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 미가입자): 무료 제공 / 소득 기준 적용 대상
- 민간 보험: 보험사 약관에 따라 달라짐
대장내시경 전날 후 주의사항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기 전이나 받고 난 후에 주의해야할 몇가지 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한번씩 숙지해둔다면 대장내시경 시술을 무사히 마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대징내시경을 받기 전부터 섭취하는 음식에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몇 일전부터는 섬유질이 적은 음식 즉, 쌀이나 빵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을 하는 당일에는 물을 포함하여 모든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 시술전에는 약물 사용을 모두 금지해야 합니다.
- 대장내시경을 받은 뒤, 국소 마취가 사라지는 시간은 30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서 얼얼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을 받고 난 뒤, 지속적인 설사나 가스, 복통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을 받은 뒤, 고열이나 혈변 및 흑변, 복통, 발적 등의 증상이 심각할 경우 즉시 전문의와 상담 받아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비용과 전날 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은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2년에 한번씩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는 제도가 있으니 이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