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의원, 병원 진료 신분증 지참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도용과 대여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며,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있어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을 때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 신분증 필수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본인확인 강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거나 도용하는 사례가 매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적발된 건수만 2022년에 3만 여건, 2023년에 4만여 건으로 악용 사례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이로 인해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하였으며, 2024년 5월 20일부턴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는 병원은 물론이며, 의원이나 약국에서 용무를 보기 위해선 반드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병원 의원 약국 신분증 필요한 이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진료 및 처방을 받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용을 하는 사람은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대상자들이며, 본인이 받지 못하는 의약품을 처방받기 위하여 타인의 명의를 대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정 수급을 방지하고자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이 개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병원이나 약국, 의원을 방문할 때 반드시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 본인 확인으로 안전하고 적합한 의료 혜택 적용
- 건강보험 무자격 및 부정 수급 방지
- 대리처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차단
병원 약국 의원 신분증 목록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신분증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장애인 등록증
- 외국인 등록증
- 여권
- 국가보훈등록증
만약,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서 본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르신이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모바일 신분증 발급 과정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며, 급한 상황에선 더욱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사전에 미리 모바일 신분증을 받아두시는 것을 권장하며, 이는 병원 외에도 은행이나 공공기관, 투표, 정부24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 신분증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5월 20일부터 병원, 약국, 의원을 이용하려면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소지하고 계시길 바라며, 삼성페이나 애플 페이를 사용할 경우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