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염색이나 부분 염색의 주기는 2~3달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셀프 뿌리 염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염 말고도 탈색이나 전체 염색도 해당되니 집에서 염색하는 법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셀프 뿌리 염색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뿌리 염색 필요성
염색을 하고 난 뒤에 자라나는 검은 머리카락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선 뿌리 염색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뿐만 아니라 모발을 보호하고 염색한 머리 색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헤어 디자이너의 의견을 종합해 보자면 “뿌리 염색은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필수적이며, 잦은 염색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2. 셀프 뿌리 염색 준비물(염색약)
막상 셀프 뿌리 염색을 하려고 하면 뭐부터 해야 될지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준비물은 생각보다 간단하기에 다음 목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염색약: 뿌리 전용 염색약이나 기존에 사용하고 남은 염색약을 준비해 줍니다.
- 염색 도구: 염색 빗, 염색 볼, 염색 장갑, 비닐 캡, 염색용 capes 등 염색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준비해 줍니다.
- 보호 크림: 염색약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손상되거나 색착될 수 있기 때문에 헤어라인이나 귀 주변에 바르는 보호 크림을 준비합니다.
- 타이머: 정확한 염색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타이머를 준비합니다.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샴푸, 트리트먼트 및 린스: 최종적으로 염색을 끝낸 뒤, 머리를 감기 위해 준비합니다.
안전하게 염색 약을 사용하는 방법은 먼저 피부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입니다. 또한, 염색에 사용되는 도구는 일화용품을 사용하거나 깨끗하게 세척한 뒤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 셀프 뿌리 염색 방법
셀프로 뿌리 염색을 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며,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준비: 염색약과 도구를 준비해 줍니다. 옷이나 피부에 염색약이 묻지 않도록 헌 옷을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보호 크림: 헤어라인이나 귀 주변에 염색약이 묻지 않도록 보호 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 섹션: 꼬리빗을 활용하여 뿌리 부분을 섹션 별로 나누어 줍니다.
- 염색약 바르기: 염색약을 염색 빗에 바르고 뿌리 부분에 염색약을 발라줍니다. 이때,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기: 염색약에 표기되어 있는 정해진 시간만큼 기다려 줍니다.
- 헹구기: 염색약을 닦아 내기 위해 머리를 헹굽니다. 이때,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것이 중요하며, 샴푸와 트리트먼트(린스)를 반드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염색을 골고루 하기 위해선 염색할 부위의 섹션을 확실하게 나누고 이곳에 염색약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염색약이 뭉치지 않도록 빗질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염색약 색상 고르기
셀프 뿌리 염색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염색약 색상을 고르는 것입니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몇 가지 꿀팁을 정리해 봤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기존 염색 색상 확인: 기존 염색 색상과 최대한 비슷한 색으로 뿌리 염색을 해야 합니다.
- 피부 톤: 사람마다 피부 톤은 다르며, 이에 따라서 염색 컬러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잘 적용하면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 염색약 후기: 쿠팡이나 테무 등 온라인에서 염색약을 구매할 경우 실제 후기를 참고해 색상 선택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전문가 상담: 염색약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경우 염색약을 판매하는 곳이나 전문가에게 상담을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셀프 뿌리 염색 주의사항(얼룩)
셀프 뿌리 염색에 미숙하거나 처음이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염색 전날 샴푸 금지: 염색을 하는 전날에는 가급적이면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는 유분이 있으며, 이는 염색약의 독성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염색약 골고루 바르기: 염색약이 머리카락에 뭉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얼룩이 안 생기게 하기 위해선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합니다.
- 염색 시간 재기: 염색약을 바르고 난 뒤에는 시간을 재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짧거나 길게 할 경우 처음에 생각한 색이 나오지 않을 수 있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관리: 염색약을 바르고 난 뒤에는 컬러 전용 샴푸와 트리트먼트(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 인해 염색된 머리색이 오래가고 모발 손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셀프 뿌리 염색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응만 한다면 미용실을 가지 않고 집에서 쉽고 빠르게 염색할 수 있습니다.